일본 서비스디자인기업 콘센트(콘센트를 소개합니다.)는 2017년부터 직원들 간의 교류와 성장을 위해 매주 1회 사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실행을 통해 배운 점을 '디자인 회사가 만든 연수 제도 「콘센트 디자인 스쿨」'이라는 제목의 글로 소개하고 있다. 나도 한국디자인진흥원 사내에서 디저트라는 학습 활동을 통해 내외부 교류의 기회를 만드는 것에 열중했던 적이 있어서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일인지, 얼마나 세심하게 설계하고 꾸준히 쌓아가야 하는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내가 느꼈던 것들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글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검은색은 원래 글의 요약이고, 파란색은 저의 의견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