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와 디자이너가 협업을 하게 된다면 서비스디자인 과정은 극단적으로 효율적이 될 수 있다. AI는 수집된 대량의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정리, 분석하여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제시하고 디자이너는 그것을 포착해서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 환경, 서비스를 구상한다. AI는 그 콘셉트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모습을 시나리오나 이미지로 다양한 대안으로 가시화하고, 디자이너는 그것이 설득력 있고 타당한 미래로 보일 수 있도록 조정한다. AI는 그 효과를 시뮬레이션하고, 디자이너는 그것 중 나은 대안을 선택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서비스디자인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본다면, AI와 디자이너가 다음과 같이 역할 분담을 할 때 (= 디자이너가 AI를 다음과 같은 활동에 활용한다면) 가장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