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정보의 길, 과거에서 디지털 시대까지 1970년대, 한국에서는 디자인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 시절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한 거의 유일한 창구는 전문 잡지였고, 이는 한정된 전문가들만이 접할 수 있는 귀한 자료였다. 1970년 11월, 한국디자인포장센터(현재의 한국디자인진흥원)가 창간한 『디자인·포장』지는 이러한 정보의 부족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잡지는 디자인업계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1983년에는 『산업디자인』과 『포장기술』로 분리되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시간이 흘러, 『포장기술』지는 『포장세계』로 발전하였으며, 1999년부터는 『산업디자인』지가 독립적인 디자인 전문 편집장의 책임 아래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디자인 정보의 질과 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