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의 경제적 잠재력 - 맥킨지글로벌연구소, 2023

생성형AI의 경제적 잠재력 
차세대 생산성 개척자, 생성형 AI
맥킨지글로벌연구소, 2023. 6. 

맥킨지글로벌연구소의 최근 보고서 '생성형AI의 경제적 잠재력 The economic potential of generative AI'에 따르면, 생성형 AI(인공지능)는 세계 경제에 연간 2조 6천억 달러에서 최대 4조 4천억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맥킨지는 이 보고서를 통해 업무 자동화를 통해 작업자의 업무 시간을 60~70% 줄이고, 2030년에서 2060년 사이에 모든 업무의 절반을 자동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특히 고객 관리,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이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킨지의 시니어 파트너인 라레이나 이(Lareina Yee)는 생성형 AI가 고도로 숙련된 근로자에게 '초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의 핵심내용

미국 노동력의 80%는 작업의 최소 10%를 AI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생성형 언어모델이 일상 업무에서 빠르게 통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 이메일 작성, 문서 리뷰 등의 작업에서 생성형 언어 모델 AI(LLMs : Large language models)를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LLMs는 Large Language Models의 약자로, 수많은 파라미터를 보유한 인공 신경망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의미한다. 이러한 모델은 대용량의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고 단어나 단어의 일부인 토큰 간의 관계를 학습할 수 있다. 자기 지도 학습이나 반자기 지도 학습을 사용하여 레이블링되지 않은 상당한 양의 텍스트로 훈련된다. LLMs는 자연어 텍스트를 생성하거나 요약, 지식 추출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GPT-4나 LaMDA와 같은 모델이 이에 해당한다.

미국 노동자의 19%는 작업의 최소 50% 이상을 AI로 대체해 자동화 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 고급 문서 작성과 같은 복잡한 작업에서 유용하다.

모든 업무의 약 15%는 LLMs로 빠르게 수행 가능하다.

이러한 분석은 생성형 언어모델이 단순히 특정 업계나 직무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노동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서 노동 시장에 광범위한 영향력과 가능성을 미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고객 서비스,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LLMs를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AI의 영향력에 대한 의견은 전문가마다 엇갈린다. 일부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AI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보고서는 AI가 가져올 장기적인 영향을 계량화한 몇 안 되는 연구 중 하나로, 그 중요성이 크다. 보고서는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오류 가능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지적하고 있다.

The economic potential of generative AI. 2023.6.

https://www.mckinsey.com/capabilities/mckinsey-digital/our-insights/the-economic-potential-of-generative-ai-the-next-productivity-frontier#/

The economic potential of generative AI: The next productivity frontier

매킨지의 보고서를 소개하는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4127100009 

'생성형 AI'의 잠재력…"세계 경제에 연 5천600조원 가치 창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