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이슈 리포트) 포용 디자인으로 만드는 포용 국가 - 최수신 美 The Modus Design 대표

2018. 12. 17. 13:22디자인/디자인이야기

디자인 이슈 리포트
Vol.28
designdb.com
최수신
美 The Modus Design 대표 
포용 디자인으로 만드는 포용 국가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사회정책 분야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른바 'Inclusive Country'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는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디자인은 본래 모두의, 보편적인 사용자를 고려한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추구해왔다는 점에서, 포용국가 실현에 디자인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용디자인을 통한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 정부, 사회, 기업, 그리고 디자이너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봅니다.


최수신. 전 미국 CCS부총장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 1세대로 대우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국내 자동차 독자모델 1호인 세피아를 비롯, 로얄살롱, 르망, 스포티지, 카니발 등 다양한 자동차의 디자인을 개발하였다. 퍼시스와 일룸에서 연구소장으로 시스템 가구를 개발하고, 2000년 도미한 후 DEKA R&D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Segway, iBot 등을 개발하였다. 2003년부터는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10년간 교수, 학과장, 학부장으로 일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2014년부터는 디트로이트 소재 예술대학인 CCS 의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14년 미국 디자인 교육자상을 수상하였고,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DEA, BraunPrize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2016년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 국제 총회 의장을 역임하였다. 2018년 부터는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The Modus Design Institute를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