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폴리시랩과 디자인 사고 - 한국행정연구원, 2022.

오픈폴리시랩과 디자인 사고 중 
(제3장) 응급의료 기본계획 개선사례 
한국행정연구원, 2022.
디자인케어의 구정하 대표 등.

본  보고서는  한국행정연구원  미래행정혁신연구실이  2021년도에  운영한  열린정책랩(Open  Policy  Lab:  OPL)  운영과정과 결과를 기록한 보고서이다. 여기 소개하는 보고서를 포함해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 OPL 성과보고서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OPL 결과보고서  
[2021 OPL 성과보고서②]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OPL과 디자인 사고
 
* 앞서 소개했던 OPL 시스템디자인 툴킷 보고서 (2022)는 2021년의 위 연구에 이어졌던 2022년의 한국행정연구원의 연구 결과이다.

이 글에서는 [2021 OPL 성과보고서②]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OPL과 디자인 사고 중 3장을 소개한다. 디자인사고를 활용해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개선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디자인적 사고 방법론을 응급의료 기본계획 개선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태도와 논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디자인케어의 구정하 대표가 참여해 과정을 관찰하고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며, 집단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상호 작용이 활발해지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었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러한 변화는 디자인적 사고가 정책 개발 과정에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입증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디자인적 사고 개념 도입 : 정책 설계에 디자인적 사고를 적용한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한다.
사례 연구 : 실제 응급의료기본계획에 디자인적 사고를 적용한 과정을 사례 연구를 통해 소개한다.
결과 및 시사점 : 디자인적 사고 적용으로 얻은 결과와 그 의미를 분석한다.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디자인적 사고를 적용한 사례를 통해 다학제적 팀 구성을 통한 상향식 접근,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 정성적 연구 방법의 적용 등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특히, 정책 설계 과정에서 시각화, 스토리텔링, 코디자인 워크숍 등을 활용하여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고, 정책 수요자의 경험과 필요를 반영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한다. 주요 교훈은 디자인적 사고가 정책 설계 과정에 적용될 때, 문제 해결에 있어 보다 창의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디자인 사고는 문제를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론이다. 정책 개발 과정에 디자인적 사고의 적용이 정책의 효과성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의료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정책 분야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디자인 사고는 정책 수립자들이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이해관계자의 경험과 필요를 중심으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복잡한 시스템 내에서 디자인적 사고가 어떻게 효과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정책 개발자, 실행가, 그리고 서비스디자인 전문가에게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는 영감을 제시한다.

보고서 보기 :
[2021 OPL 성과보고서②]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OPL과 디자인 사고

Open Policy Lab - 한국행정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