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미리 보는, 2024 글로벌서비스디자인컨퍼런스

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SDN)는 2024년 글로벌서비스디자인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사람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초청 연사들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행사에 앞서 참여자들이 핵심 논의 주제에 대해 충분히 학습하고 깊은 관심을 갖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행사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이해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아래는 SDN이 최근 공개한 10개의 웨비나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servicedesignnetwork/streams

Service Design Network

 

1. 서비스디자인 잠금해제 : (특집) SDN의 목소리 https://www.youtube.com/watch?v=WCfDbP2dDyk
    Birgit Mager https://www.linkedin.com/in/birgit-mager

서비스디자인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다루며, 조직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밀라노에서 열린 커뮤니티 보이스 스페셜에서 Birgit Mager와 서비스디자인에 대해 논의하는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Birgit Mager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디자인 교수로서 서비스디자인 네트워크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심리학을 공부한 후 조직 심리학으로 전향해, Hewlett-Packard에서 조직 변화를 돕는 역할을 했고, 이후 쾰른 국제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 교육을 혁신적으로 이끌었다.
인터뷰에서 Birgit Mager는 서비스디자인의 초기에는 방법론과 프로세스에 집중했지만, 현재는 실질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디자인은 시스템 변화와 조직 변화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생태적 가치를 만들어내야 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탐구하고, 실제 결과를 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서비스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디자이너들이 이러한 도구들을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서비스디자인 네트워크의 목표는 젊은 세대의 서비스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다른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디자인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서비스디자인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2. SDN "Facilitating Creative Sessions" 코스 소개

창의적 세션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다양한 디자인 워크숍 사례를 공유한다.
이 세미나는 SDN 커뮤니티의 "Facilitating Creative Sessions" 코스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들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요 연사 Julia Alberga는 UX 리서처이자 서비스디자이너로, 주로 공공 부문에서 일하며 디자인 스프린트, 사용성 테스트, 워크숍을 진행하는 전문가다. 이 과정은 10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창의적 세션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다.

3. 서비스디자인 잠금해제 : (특집) SDN의 목소리
    Mauricio Manhaes

서비스디자인의 핵심 요소를 탐구하며, 이 분야의 잠재력을 해방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미나는 인공지능(AI)과 서비스디자인의 융합을 다루며, 주요 연사 마우리시오 만하이스 Mauricio Manhaes 가 인공지능이 서비스디자인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의 전망을 설명한다. 마우리시오 만하이스는 지식 관리 및 공학 박사로서, 생성형 AI, 인간 언어, 연상 기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가치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적용했다. 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 학술 태스크포스 그룹 리더로서 전 세계 서비스디자인 학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디자인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Mauricio가 참여해 AI와 인간의 협업에 대한 그의 통찰을 공유한다. 이 세미나는 AI와 서비스디자인의 결합이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이너들이 AI와 협력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통찰을 제공한다.

4. 글로벌 자원봉사자들: SDN 커뮤니티 목소리

글로벌 자원봉사자들의 서비스디자인 참여 경험을 통해 그들의 기여를 조명한다.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자원봉사를 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작년 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SDN) 콘퍼런스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이들의 경험을 요약하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디자인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다채로운 네트워킹 기회를 얻었다는 점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동하며,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국의 서비스디자인 커뮤니티와 협력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겼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활성화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5. 이벤트 기획: SDN 커뮤니티 목소리

이벤트 기획과 실행에 있어 서비스디자인의 역할을 집중 조명한 세션이다.
이 영상에서는 SDN 이벤트 팀이 등장해, 성공적인 서비스디자인 이벤트를 서비스디자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팀은 영향력 있고 기억에 남는 서비스디자인 행사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통찰과 팁을 공유하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SDN의 다양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서비스디자인 행사에서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취를 배울 수 있다. 성공적인 서비스디자인 이벤트의 핵심이 무엇인지 이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 협업 스포트라이트: 커뮤니티 목소리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서비스디자인의 성공 사례를 조명하며, 다양한 파트너십이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다룬다.
이 SDN 커뮤니티 라이브에서는 Jane Vita와 Viivi가 SDGC24 헬싱키 워크숍의 공동 기획자로 참여해 워크숍의 기획 과정과 주제, 진행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워크숍의 목적은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디자인 도구를 배우는 것이다. 워크숍은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도구에 대해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성, 조직 문화 변화, 생성형 AI, 고객 여정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소개되었다. 

7. 시스템적 변화를 위한 디자인: SDN 커뮤니티 목소리 특별 세션  
    Alessandra Molderings-Enriconi

시스템적 변화를 위해 서비스디자인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브라질 출신 서비스디자이너 알레산드라 몰더링스 엔리코니가 서비스디자인에서의 시스템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렉산드라는 독일에서 근무 중인 서비스디자인 디렉터로, 여러 나라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저소득층과의 협력을 통해 빗물 저장 시스템을 설계한 사례나, 통신사 고객센터 디지털화 프로젝트에서 시스템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알렉산드라는 서비스디자인이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시스템의 맥락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성적, 정량적 지표를 결합해 시스템의 변화와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시스템적 변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라는 SDGC24 콘퍼런스에서 시스템적 변화를 주도하는 서비스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더 깊이 있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8. 임팩트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Service Design for Impact: SDN Community Voices Special
   Aino Makkonen

서비스디자인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영향력을 어떻게 발휘하는지를 탐구하는 세션이다.
"Network Community Voices"의 네 번째 에피소드로, 헬싱키에서 열리는 2024년 10월 서비스디자인 글로벌 컨퍼런스에 발표할 특강의 사전 인터뷰다. 연사인 Aino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실무서비스디자이너로, 서비스디자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하는 방법을 탐구 중이다. Aino는 서비스디자인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고객과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전에 비즈니스기회를 먼저 분석하는 접근법을 강조했다. 서비스디자인이 자주 임팩트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를 연구 중이며, 주요 문제로는 커뮤니케이션과 변화 관리의 부족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 내 협업을 강조한다.

9. Reawakening SDN Sweden: Community Voices nº010
SDN 스웨덴의 재도약 
Stefan Moritz, Egle Karaliune-Jonzon 

스웨덴 SDN 커뮤니티의 활동을 재조명하며, 그들의 노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이다.
이 영상은 스웨덴 챕터를 재활성화하는 과정에 대해 스웨덴의 서비스디자이너 에글레 카랄리우네-욘존과 매킨지디자인의 선임디자인디렉터 스테판 모리츠가 이야기를 다룬다. 에글레는 다양한 산업에서 일한 서비스디자이너로,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다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서비스디자인은 혼자 할 수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커뮤니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Stefan은 스웨덴에 약 15년 전 이주해 SDN 스웨덴 챕터를 설립한 창립 멤버다. 그는 스웨덴 서비스디자인의 성장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비스디자인이 조직 내에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AI가 서비스디자인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두 사람은 스웨덴 챕터의 새로운 주기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며, 서비스디자인에 새로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조언을 하며, 서비스디자인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분야이므로 호기심을 가지고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하라고 권장한다.

10. Unlocking Service Design: SDN Community Voices Special
복잡성 과학을 활용한 서비스디자인 개선
Jen Briselli  

글로벌서비스디자인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특별 세션으로,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핵심 화두를 논의한다.
SDN(Social Design Network) 커뮤니티의 '커뮤니티 보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 이번 편에서는 서비스디자인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자들을 소개하고, 복잡성 과학을 서비스 디자인에 적용하는 주제를 다룬다. 젠 브리셀리는 전략가이자 서비스 디자이너로, 복잡한 시스템을 다루는 '토폴로지'의 공동 창립자이다. 젠은 조직이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고 복잡성을 수용하도록 도와왔으며, 그 과정을 설명한다. 젠은 복잡성 과학이 서비스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데 있어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토론은 복잡한 시스템을 다루는 데 있어 예측 가능한 시스템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젠은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조직이 복잡성을 어떻게 포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실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이러한 개념을 설명한다. 복잡성 과학이 디자인 실천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디자이너가 도구를 사용하여 복잡성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젠은 도구와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복잡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포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