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디자인(국민디자인단)성과공유대회 발표영상 - 행정안전부, 한국디자인진흥원, 2025.9.1.

2025. 9. 2. 13:03서비스디자인/서비스디자인 소식

공공서비스디자인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발표영상)
https://www.youtube.com/live/mOHMQMrScnM?si=Abi4Q2vqKyKWiV0L  

 

2025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일시) 2025.9.1.(월) 13:00~17:00
(장소)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
(참석)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서비스디자인 관계자 등 200여명
※ 현장평가단(50명) : 전문가평가단 10명, 국민평가단 40명
(내용) 우수과제 상위 10개 성과발표, 현장 투표·심사 및 시상

[발표순서]
01. 전남 여수시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잇는 섬섬온당 (섬, 섬으로 온 당신)
02. 통계청 동북지방통계청 구독+좋아요! “지역키움통계” - 지방균형발전을 지원하는 통계청 데이터구독서비스
03.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Post 도시재생, 도시농업으로 ‘다모이길’ - 세대통합형 텃밭정원을 활용한 공동체 자립모델 개발
04. 경기 부천시 우리동네 지금 어디쯤? 정비사업 통합 정보서비스 구축
05. 국토교통부  에스알 고속철도 SRT 서비스를 re-design하다
06. 경기 하남시 장애인가족, 특히 아버지와 형재자매를 위한 -  단단한 하나의 하남! 정서연대프로젝트
07. 전남 영암군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 YANA 프로젝트(You Are Not Alone)  (대상 대통령상)
08.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 생활밀착 통계로! 내 차 없이도 걱정 없는 산업단지 출퇴근길!
09. 경찰청 광주경찰청 “모은 건 평생, 잃는 건 한순간”-첫 의심이 최고의 백신, 보이스피싱 심리방역 프로젝트 (은상 국무총리상)
10. 해양수산부 울산항만공사 커넥팅 더 로컬!(Connecting the Local) UPA(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장생포와 아이들의 친밀감 UP! (금상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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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12년의 역사를 이어온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가 막을 올렸다. 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유튜브 생중계로도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디자인의 힘”을 표제로, 각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올 한 해 추진한 우수 과제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였다. 개회 사회는 전해별 아나운서가 맡았고,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국 황명석 국장과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이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국민디자인단 12년, 2천여 과제와 2만여 명의 참여로 축적된 성과를 상기시키며 공공영역에서의 서비스디자인 확산 의지를 밝혔다.

행사의 운영은 ‘현장감’과 ‘공정성’에 방점을 찍었다. 발표 순서는 사전 추첨을 통해 정해진 순서에 따라 팀당 7분 발표·2분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전문가심사위원 10인과 국민심사단 40인이 배치되었고, 전날까지 진행된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결과(50%)에 현장 전문가점수(20%)와 국민점수(3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하는 방식이었다. 발표 종료 직후 단말기로 점수를 입력·집계하는 절차도 리허설로 점검하며 정확성을 높였다.

이날 먼저 시상된 ‘행정안전부 장관상’(사전 확정)은 12개 기관 13개 과제에 돌아갔다.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상청 전주기상지청(2건),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농촌진흥청, 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경기도 파주시, 경상북도 구미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상대에 섰다. 각 수상기관은 경계선 청년의 고용탐색 지원, 생활밀착형 안전·환경·농정 서비스 고도화, 도시·산촌 자원 기반의 지속가능 모델 제시 등 다양한 의제를 서비스디자인으로 풀어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장관상 시상 이후에는 상위 10개 기관의 본선 무대가 이어졌다. 첫 발표로 여수시는 ‘섬 복지’의 관성을 뒤집는 관계기반 모델을 제시했고, 동북지방통계청은 지자체 맞춤데이터를 “구독” 개념으로 재구성해 분석 리드타임과 행정비용을 크게 줄인 사례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도시재생 거점에 세대통합 텃밭정원을 결합해 공동체 자립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성과를 내놓았고, 부천시는 ‘정비사업’ 정보를 지도기반·원스톱으로 통합해 가짜뉴스와 행정불신을 줄이는 접근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철도·환경·복지 등 생활 전반의 공공서비스를 사용자 여정 기준으로 재디자인한 사례들이 무대에 올랐다. 최종 대상(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고위 시상은 본선 심사 합산으로 행사 말미에 확정·발표되는 구조였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시상 무대에서 확정되었다. 대상(대통령상)은 전라남도 영암군이 차지했다. 영암군은 현장의 생활돌봄 체계를 따뜻한 관계 중심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발표했고, 부상 300만 원이 수여됐다. 사회자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을 키워드로 소개하며, 발표 완성도와 현장성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국무총리상 금상은 울산항만공사에 돌아갔다. 지역과 기관을 촘촘히 연결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친밀감과 참여를 높이는 취지의 프로그램을 제시했고, 부상 200만 원이 수여됐다. 공식 호명과 포상 내역이 무대에서 곧바로 발표되며 현장 박수가 이어졌다.
국무총리상 은상은 광주경찰청이 받았다. “첫 의심이 최고의 백신”을 내세운 보이스피싱 심리방역 프로젝트로, 예방·인지·행동전환을 단계화한 서비스디자인 접근이 주목을 받았다. 은상에는 부상 150만 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수요자 중심 행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경연장이었다.
세계 동향도 이를 뒷받침한다. OECD OPSI의 2024년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는 83개국, 약 800건의 사례 분석을 통해 “사람 중심 공공서비스”가 혁신의 핵심축임을 명시하며 협업·권리·사용자 기대에 맞춘 재디자인을 권고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랩은 증거기반·공동디자인·실험을 하나의 루프로 통합하는 제도적 장치로 자리 잡았고, 축적된 교훈과 유형화가 공개돼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국 Policy Lab이나 유럽연합의 EU Policy Lab도 포사이트·행동통찰·디자인을 결합하는 운영 역량을 제도화하고 있다. 
올해의 성과공유대회는 공공서비스디자인사업이 정책과 디자인을 접목하는 국제 흐름과 정확히 맞물린다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우리도 서비스디자인을 공공업무의 표준 방식으로 공식화하도록 법·예산·평가 기준을 손봐야 한다. 정책 형성 초기부터 서비스디자인을 투입하고, 현장 실험–데이터 피드백–공개 학습을 반복하는 절차를 정부 운영규범으로서 못박을 때, 수요자 중심 행정은 일회성 시도가 아니라 국가의 일상적 활동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50901_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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