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 287

글로벌서비스잼이 곧 시작됩니다. 2024.2.28.

글로벌서비스잼 2024년 2월 28일~3월3일 이제 13회째가 되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 잼(Global Service Jam)은 전 세계의 디자이너, 개발자, 창업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모여 서비스디자인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는 이벤트입니다. 이 행사는 보통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제공된 주제에 대해 협력하여 새로운 서비스디자인 솔루션을 생각해냅니다. 글로벌 서비스 잼은 독일의 서비스디자인 열정가인 마커스 호름스(Markus Hormess)와 아담 로렌스(Adam Lawrence)가 설립한 Work•Play•Experience라는 회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2011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처음 시작되어, 참가자들이 48시간 동안 서비스 개념을 ..

안전디자인 사인시스템 가이드라인 -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2023

[안전디자인 사인시스템 가이드라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산업안전보건표지 법령을 비롯한 관련 법·규정, 사이니지 이론 등 다양한 사인시스템을 법적 요구사항에 따라 효과적으로 구현·적용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서비스디자인으로 산업현장에서 안전디자인을 구현할 방안과 사례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로보앤컴퍼니 #홍익대학교 #디자인DB #안전디자인 #사이니지 #가이드라인 #서비스디자인 * 출처 및 가이드라인 내려받기 https://www.designdb.com/?menuno=790&bbsno=31029&siteno=15&act=view&ztag=rO0ABXQAOTxjYWxsIHR5cGU9ImJvYXJkIiBubz0iNTkxIiBza2l..

2023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추계 학술대회 프로그램 안내 - 2023년 12월 1일(금) ~ 2일(토)

BUSAN is GOOD, SD(Service Design) is GOOD 2023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추계 학술대회 프로그램 안내 2023년 12월 1일(금) ~ 2일(토) 부산 동의대(가야캠퍼스) 산학협력관(20번 건물), 1층 프라임 컨벤션 다목적홀 *유료 주차 가능 (전일 주차 3,000원) Keynote Speech 2023년 12월 2일(토) am10:00~ 사회구성원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강필현(원장)_부산디자인진흥원 (전) 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자인실장 (전) 한국디자인진흥원 혁신성장본부장 (전) 한국디자인진흥원 동반성장본부장 18세기 이후 디자인 분야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긍정과 부정이 함께 존재한다. 디자이너들과 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결과가 제공하는 가치의 외부성..

게임의 룰이 바뀌는 중. IDEO는 가고 미래가 온다

최근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에 디자인계 거인의 부고를 알리는 것 같은 기사가 실렸다. 'IDEO는 디자인싱킹을 알린 디자인회사지만,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 10월 초 CEO인 데릭 롭슨은 총원 약 500명의 25%에 해당하는 125명의 직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뮌헨과 도쿄 사무소도 폐쇄할 예정이다.'... 디자인 사고의 시대가 끝나며 직원 3분의 1을 감축하고 사무실을 폐쇄한 거대 디자인 회사 IDEO, 패스트컴퍼니, 2023.11.3. 며칠 뒤 보게 된 글에서는 '모든 사람은 창의적이며 모든 이들과 디자인의 힘을 나눠야 한다'라고 주장했던 디자인싱킹이 퍼트린 를 IDEO 몰락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었다. '디자이너는 다수의 합의에 따르는 귀족이나 평민과는 구별되는, 미래의 예언자이..

사내 학습 조직이 잘되게 하려면? - 콘센트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 콘센트디자인스쿨

일본 서비스디자인기업 콘센트(콘센트를 소개합니다.)는 2017년부터 직원들 간의 교류와 성장을 위해 매주 1회 사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실행을 통해 배운 점을 '디자인 회사가 만든 연수 제도 「콘센트 디자인 스쿨」'이라는 제목의 글로 소개하고 있다. 나도 한국디자인진흥원 사내에서 디저트라는 학습 활동을 통해 내외부 교류의 기회를 만드는 것에 열중했던 적이 있어서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일인지, 얼마나 세심하게 설계하고 꾸준히 쌓아가야 하는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내가 느꼈던 것들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글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검은색은 원래 글의 요약이고, 파란색은 저의 의견입니다.) 1...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점, '기수역'(汽水域)의 서비스디자인 - PUBLIC DESIGN LAB

PUBLIC DESIGN LAB은 '기수역의 서비스디자인'이라는 인터뷰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PUBLIC DESIGN LAB은 콘센트의 서비스디자인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부문 서비스디자인 커뮤니티다. 공공 분야에서 디자인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고 과제를 수행한다. 다음은 '기수역의 서비스디자인'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는 글로 아래의 링크에서 원문을 볼 수 있다. 최근 인터뷰인 ' 6: 케어를 여는 디자인 '은 2023년 9월 28일에 업데이트되었다. --- 최근 몇 년간 공공에서의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져 행정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시티, 시빅테크, 시민공감 등 다양한 맥락에서 '서비스디자인'이라는 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서비..

【한국편】스마트시티 x 서비스디자인 - 이원교 탠지티 서비스디자이너

"이번에는 제가 오랜 세월에 걸쳐 열정을 쏟아 온 '마을 만들기 x 디자인'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시, 즉 '스마트시티'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2023년 8월 중순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모델 도시 중 하나인 부산시를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부산시 스마트시티 체험관'과 '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라는 특별한 명소를 견학했습니다. 이러한 명소를 통해 서비스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스마트시티에서 느낀 것, 생각한 것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원교 탠지티 서비스디자이너 Q1|'스마트시티'와 '마을만들기DX'란? Q2|부산시는 어떤 곳인가요? Q3|부산시 스마트시티 체험관에 대하여 Q4|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에 대하여 Q5|서비스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들 저자 프로필 이원교 Wongyo LEE Tang..

[디자인정글] AI와 서비스디자인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서비스디자인드링크 서울(SDD Seoul) 2023’

글_ 손민정 객원기자(smj9185@naver.com) '서비스디자인드링크는 현재 베를린, 밀라노, 쾰른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서비스디자이너들의 모임으로 서비스디자이너들이 모여서 네트워킹, 컨퍼런스, 워크샵이나 사례 공유 등을 통해서 현재의 서비스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비스디자인드링크 서울은 공공 영역에 있어서 더욱 확장된 서비스디자인의 활용 및 서비스디자이너와 서비스디자인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시작됐다.' ... 전체 글 보기 : https://www.jungle.co.kr/magazine/205591 [디자인 이슈] AI와 서비스디자인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서비스디자인드링크 서울(SDD Seo 서비스디자인은 고객이 서비..

정책을 디자인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운영 모델, 국민디자인단을 소개합니다.

'영국 GDP 중 공공서비스에 관한 지출은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정부 예산의 약 80퍼센트를 공공서비스에 지출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비용 중 최대 60퍼센트가 실패한 서비스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정부의 민원 상담 전화라든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사회 복지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좋은 서비스디자인'(루다운, 2021) 중 발췌 정책을 디자인한다고? 공공정책은 수요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기획되거나 세심한 배려로 설계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국민들은 낮은 편의성과 만족스럽지 못한 환경에 처해 있다. 구청, 우체국, 보건소 할 것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관공서나 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공의 영역 전반에서 겪게 되는 불편함과 위화감은 효율을 떨어뜨리고 삶의 피로도..

일본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赤羽太郎(아카바네 타로)와의 인터뷰

이 글은 일본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赤羽太郎(아카바네 타로)의 인터뷰 글을 요약, 번역한 글입니다. 아카바네 타로는 일본의 서비스디자인기업 콘센트의 서비스디자인팀 책임자이자 시니어 서비스디자이너이다. "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 Service Design Network"의 일본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고 HCD-net(인간 중심 디자인 네트워크) 인증의 인간 중심 디자인 전문가이다. UX디자인과 서비스디자인의 차이점 이 두 디자인 분야의 차이점은 주로 접점의 범위와 디자인의 포괄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UX디자인은 주로 사용자와 서비스의 접점(User Interface, UI)에 중점을 둔다. 즉,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하는 부분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반면에 서비스디자인은 사용자 접점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행정 현장을 지원하는 '디자인'에 대한 생각 - 일본 디지털청 디자이너의 활약상

일본의 디지털청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서비스디자인'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청 내에서는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데 특히, 디자이너와 행정관이 협력하여 서비스디자인의 원칙을 행정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디지털청만의 독특한 장점이며,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일본 디지털청 note에 게재된 서비스디자인 영역의 업무에 종사하는 행정관과 디자이너 인터뷰 기사 전문을 번역해 소개한다. * 일본 디지털청(Digital Agency) : 일본 정부의 행정 기관..

다이아몬드는 영원하지만, 더블다이아몬드는 변할 수 있다

더블다이아몬드(double diamond) 디자인 프로세스는 2003년 영국 디자인카운슬(design council)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디자인의 개념을 소개하던 초창기에 디자인 프로세스로서 더블 다이아몬드가 소개된 것이 와전되어 마치 서비스디자인 만의 프로세스처럼 인식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영국 디자인카운슬은 원래부터 이것을 디자인 프로세스로 홍보하고 있다. 서비스디자인도 디자인이니 틀리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사실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개발배경 당시 디자인카운슬은 디자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지만, 표준화된 디자인 프로세스가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Richard Eisermann 디렉터가 팀에게 "디자인 프로세스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