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서비스디자인이란?

정책 결정에 디자인 접근법 적용하기 : 영국 폴리시랩을 탐색하다 - 루시 킴벨. 2015.

SERVICE DESIGN 2024. 2. 16. 21:47

 

Applying Design Approaches to Policy Making_policylab_report_Lucy Kimbe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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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결정에 디자인 접근법 적용하기 : 영국 폴리시랩을 탐색하다
루시 킴벨
2015.9.

이 보고서는 2014~15년 영국 정부 혁신팀인 폴리시랩에 소속되어 있던 루시 킴벨 Lucy Kimbell이 AHRC 펠로우십을 통해 작성한 공개용 보고서로 디자인 접근법이 정책 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영국 정책 연구소(Policy Lab)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영국 정부 캐비닛오피스Cabinet Office(우리나라로 치자면 국무조정실이나 행정안전부와 유사 역할)에 소속된 폴리시랩'Policy Lab'에 대한 1년 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Policy Lab이 정책 결정 과정에 디자인 기반 접근법을 적용하는 방법과 그 영향을 탐구한다. Policy Lab이 정책 기획과 운영에 어떻게 디자인 방법을 활용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주요 발견은 Policy Lab이 정부 조직의 학습을 지원하고, 혁신적 정책 아이디어를 생성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정책 제정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 디자인, 반복적 프로토타이핑,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개발을 통한 혁신적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서비스디자인 원칙과 방법론이 복잡한 정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는 정책 결정자, 국민, 디자이너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정책 결정자에게: 
디자인 방법론이 정책 결정 과정을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정책 결정자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개발하며, 기존의 접근 방식에 도전하도록 격려한다.

국민에게: 
디자인 기반의 정책 결정 접근 방식은 정책이 사용자의 경험과 실제 필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접근 가능한 공공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 사고와 방법론이 정책 결정 과정에 통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디자이너들이 공공 정책 영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디자이너들이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하도록 요청하며,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독려한다.

이 보고서는 정책 결정 과정에 디자인 사고를 적용하는 것이 어떻게 정부 기관의 작업 방식을 변화시키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알린다. 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정책 결정자들은 더욱 혁신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폴리시랩 Policy Lab은 
영국 정부 내에서 혁신적인 정책 설계와 실행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2014년에 창설되어, 영국 내각실(Cabinet Office)에 속해 있다. 이 기관의 주요 목적은 정책 개발 과정에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사용자 중심 설계(user-centered design), 그리고 혁신적인 프로토타이핑과 실험 방법론을 적용함으로써,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다.
영국 폴리시랩 외에도 EU의 Policy Lab, 덴마크의 MindLab, 캐나다의 Impact and Innovation Unit, Providence Health Care(PHC), 호주의 Policy Design and Practice Hub, 싱가포르의 Public Service Division, 미국의 18F, US Digital Service(USDS) 등의 기관들은 모두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애자일(Agile) 방법론, 그리고 수요자 중심의 혁신 방법을 통해 전통적인 정책 기획과 운영이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공통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들은 공공부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정책 개발 과정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 방법론을 도입해 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주요 역할:
혁신적 정책 설계: 영국 Policy Lab은 복잡한 사회적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 설계 과정에 통합한다.
사용자 중심 접근: 정책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 연구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포함시켜, 시민들의 필요와 경험을 반영한다.
협업과 파트너십 구축: 다양한 정부 부처, 학계, 비영리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 개발에 다양한 관점과 전문 지식을 통합한다.
실험과 프로토타이핑: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상황에서 테스트하고, 실험을 통해 효과를 평가한다.
Policy Lab은 정책 개발 프로세스에 혁신을 도입함으로써, 정부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Policy Lab은 공공 정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가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법론과 도구를 제공한다. Policy Lab의 구체적 성과는 정책 변화, 정부 서비스의 개선, 그리고 정책 과정에서 사용자 참여와 혁신적 접근 방식의 증대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Policy Lab은 공공서비스디자인, 건강 관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정부가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국 폴리시랩 https://openpolicy.blog.gov.uk/  

영국 폴리시랩 소개 : 영국 정책 연구소. Policy Lab.(디자인DB, 해외리포터 이보연) 


Lucy Kimbell 박사는

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세인트마틴의 디자인 교수로서 디자인 사고와 정책, 사회 문제에 대한 디자인 역할에 관한 연구에 집중해 왔다. EU Marie Curie 계획하에 지속 가능한 전환을 위한 민주적 디자인 박사 네트워크 공동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영국 정부 내각부 Policy Lab에서 AHRC 연구 펠로우로 정책 및 디자인 연구 네트워크 주도. 디지털 혁신 컨설팅 및 아카데미아 경력을 거쳐, 서비스디자인과 데이터 시각화 실험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가로서 디자인을 통한 더 나은 미래 설계 MBA 과목 개발 및 센트럴세인트마틴CSM 미래 예측 MA 프로그램 리드이다.
트위터 https://twitter.com/lixindex  
프로필 https://researchers.arts.ac.uk/1178-lucy-kimbell   

 


* 출처 : https://researchingdesignforpolicy.files.wordpress.com/2015/10/kimbell_policylab_repor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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