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상상해보기 툴킷, 툴킷 사용법을 소개하는 웨비나 소개 - 2024.09.18. 조지프 라운트리 재단

'함께 상상해보기 툴킷 Collective Imagination Practices Toolkit'

현대 사회는 전례 없는 도전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의 한계와 불평등, 사회적·환경적 부정의가 대두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새로운 방식의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다. '함께 상상해보기 툴킷 Collective Imagination Practices Toolkit'은 집단적 상상력을 활용하여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설계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방법론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이 툴킷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실천을 통합하여, 협업적 사고, 창의적 실험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자 한다.

툴킷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 함께 상상해보기 툴킷 Collective Imagination Practices Toolkit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래 소개할 웨비나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툴킷 소개는 툴킷의 시험판으로 보이는 자료를 기준으로 했다. 따라서 실제 공개될 툴킷의 내용과 다를 수 있다. 이 툴킷은 다음과 같은 여러 주제를 다루며, 각 주제는 상상력을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꿈꾸기(Social Dreaming)
사회적 꿈(Social Dreaming)은 개인의 꿈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고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이 기법은 공동체의 집단 무의식에서 나오는 새로운 생각과 감정을 탐구하여,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구상하는 데 사용된다.
Relational Dreaming: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집단적 꿈을 시각화하고, 상호 연결된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정과 상상력(Feeling and Imagination)
감정과 상상력은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인간이 중심이 아닌 관계망 속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요소다. Joanna Macy의 'The Work That Reconnects'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시간 속에서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과정으로, 공감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을 강조한다.
Moral Imagination: 상상력을 통해 미래 세대와 비인간 세계, 깊은 시간의 관점에서 우리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

놀이와 상상력(Play and Imagination)
놀이(Play)는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강력한 도구다. Playable City와 Play 같은 프로젝트는 놀이를 통해 도시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의 상호작용을 상상하고, 기존 규칙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 디자인과 놀이의 요소는 공공 공간에서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복잡한 문제를 다룰 때 특히 효과적이다.

참여적 미래 설계(Participatory Futures)
Participatory Futures는 시민들이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공동체가 미래를 적극적으로 구상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함께 개발한다.
The World Game이나 World Without Oil과 같은 게임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의 도전과제를 실험적으로 경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상상할 수 있다.

서사적 변화(Narrative Change)
서사적 변화(Narrative Change)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 즉 서사를 변화시키는 작업이다. Narrative Initiative와 The Future Narratives Lab 같은 단체들은 기존의 서사를 분석하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서사를 제시함으로써 사회 정의와 평등을 추구한다.

기술과 상상력(Technologies and Imagination)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와 패턴을 드러내어, 집단적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Ling Tan의 프로젝트와 같이, 기술과 참여적 디자인을 결합하여 공공 공간에서 기술이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툴킷의 활용 방법

이 툴킷은 다양한 실천가, 디자이너, 정책 입안자, 그리고 일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공공 서비스와 정책 설계: 정책 결정자들이 시민의 참여를 촉진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디자인과 혁신 프로젝트: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탐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지역 사회 활동: 커뮤니티 내에서 공동의 목표를 상상하고 실현하는 데 필요한 방법론을 제공한다.

함께 상상해보기 툴킷은 집단적 상상력을 촉진하여, 더 나은 사회적 변화와 미래 설계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을 제공한다. 각 주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될 수 있으며, 상상력을 활용한 실천적 도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큰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 조직, 공동체 모두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탐색할 수 있다.

서비스디자이너 여러분께 영국 조지프 라운트리 재단(Joseph Rowntree Foundation, JRF)이 주최하는 '집단적 상상 실천 툴킷' 웨비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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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비나 개요

• 일시: 2024년 9월 18일 (수) 오후 2시 ~ 3시 30분 (영국 시간)
  * 한국 시간으로는 9월 18일 오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임.
• 장소: 온라인(ZOOM)
• 등록 링크: 이벤트 등록하기

Collective Imagination Practices toolkit launch webinar

현재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은 기존의 접근법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함께 상상해보기 툴킷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실천과 프레임워크를 모아 개발된 도구다. 이 툴킷은 여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단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양한 툴과 방법론 소개: 여섯 가지 주제에 걸친 다양한 집단적 상상 실천 도구를 탐색한다.
라이브 데모 세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툴킷의 활용 방법을 직접 경험한다.
온라인 학습 그룹 안내: Hanna Thomas Uose와 함께하는 6주간의 온라인 학습 그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Q&A 세션: 툴킷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천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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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라운트리 재단 https://www.jrf.org.uk/

Joseph Rowntree Foundation(JRF)으로, JRF는 1904년에 조셉 라운트리가 설립한 재단으로, 그가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독립적인 비영리 재단이다. 재단은 주로 영국 내 빈곤 퇴치, 사회 정의, 평등 등의 목표를 위해 활동하며, 연구와 정책 개발, 캠페인, 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 변화를 촉진한다. JRF는 사회 변화를 촉진하고, 빈곤 퇴치와 더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한다. 정책 개발, 인사이트 수집, 캠페인, 임팩트 투자, 혁신적 인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JRF의 주요인물

소피아 파커(Sophia Parker) 
소피아 파커는 사회 혁신가이자 공공 정책 전문가로, 조지프 라운트리 재단에서 미래전략(Emerging Futures) 이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안을 모색하며,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피아는 리틀 빌리지(Little Village)라는 자선 단체를 2016년에 설립해, 아동 빈곤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CEO로 5년간 활동했다. 이 단체는 영국 내 가장 큰 '베이비 뱅크' 중 하나로 성장했고 취약 가정에게 필수적인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녀는 또한 데모스 Demos와 Resolution Foundation과 같은 싱크탱크에서 고위직을 역임하며 공공 정책과 사회 혁신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를 진행했다. 켄트 카운티(Kent County Council)에서 사회 혁신 연구소(Social Innovation Lab for Kent, SILK)를 설립하고, 공공서비스와 정책을 혁신하는 방법론을 개발했다.
* SILK는 엔진(영국 서비스디자인 기업)과 함께 공공서비스디자인 도구 Method Deck를 개발한 기관으로도 알려져있다.  
그녀는 디자인카운슬에서 학습 및 공공 서비스 팀의 개발 매니저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비영리 및 공공기관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개발, 사회 혁신, 커뮤니티 기반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둔 역할을 수행해왔다.
저서 : 「인터페이스로의 여정: 공공서비스디자인이 사용자와 개혁을 연결하는 방법 Journey to the Interface: How Public Service Design Can Connect Users to Reform」 (2007년, Demos 출판): 서비스디자인 전문기업 엔진의 공동창립자 조 히피(Joe Heapy)와 공동 저술한 이 책은 서비스디자인의 원칙과 실천을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안한다.
「 쥐어짜지고 있는 중산층 The Squeezed Middle」 (2013년, Policy Press 출판):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집필한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중산층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