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 15. 22:38ㆍ서비스디자인/서비스디자인 소식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아이디어,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
주최 : 산업통상부
주관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일시 : 2026년 4월 17 ~ 18일
장소 :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청년디자인리빙랩 2차년이 해커톤으로 시작된다. 이번 해커톤은 3개 산업단지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 근로자가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와 신규 과제를 발전시키는 자리이다.
산업단지는 이제 생산의 공간에만 머물지 않는다. 일, 삶, 문화, 이동, 관계가 함께 작동하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번 해커톤은 청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미래를 다시 그려보는 정책 실험이다. 문화선도산단 연계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은 2026년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다.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해커톤 성과 발표 생중계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 산업통상부 유투브 라이브 (4월 18일 14:00~16:00) :
https://www.youtube.com/watch?v=MaJCRZiFSiM
산업단지의 미래는 이제 공장 안에서만 결정되지 않는다. 청년이 왜 이곳에서 일하고, 왜 머물고, 왜 떠나는가를 함께 묻는 자리에서 비로소 다음 산업단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문화선도산단과 연계해 추진되는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은 바로 그 질문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실험의 장이다.
2026년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리는 이번 해커톤은 청년디자인리빙랩 2차년의 출발점이자, 세 개 산업단지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공동 창작의 무대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모아온 청년 근로자와 지역 수요자의 경험, 문제의식, 생활 감각을 한자리에 모아 정책 아이디어와 신규 과제로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의 산업단지는 생산만 잘하면 되는 공간이 아니다.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가 되려면 일자리만이 아니라 이동, 문화, 관계, 학습, 생활 편의, 정주환경까지 함께 갖춰져야 한다. 정부의 문화선도산단 정책 역시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산업단지 안에 문화와 생활, 브랜드와 정체성을 함께 심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청년디자인리빙랩도 이러한 방향 아래 청년 근로자 유입 확대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비전과 통합 발전 전략, 특화 서비스·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해커톤은 ‘정책은 위에서 만들고, 현장은 나중에 따라온다’는 오래된 순서를 뒤집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애초부터 청년 근로자, 주민, 공공,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서비스디자인 방식으로 구조화해 아이디어와 시나리오, 과제로 구체화하도록 디자인된 사업이다. 현장조사, 인터뷰, 워크숍, 참여단 운영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실제 정책 언어와 실행 가능한 과제로 바꾸는 과정 자체가 핵심이다. 이 해커톤은 그런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각 산업단지에서 따로 발굴된 문제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전반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구조적 과제를 함께 바라보게 한다.
청년에게 산업단지는 왜 여전히 불편한가. 무엇이 머물고 싶은 장소를 가로막는가. 어떤 정책이 있어야 산업단지가 일터를 넘어 삶의 거점이 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중심에 놓고, 산업단지의 미래를 사용자 관점에서 다시 디자인하는 것이다. 청년을 부르는 산업단지는 생활의 디테일을 건드리는 정책에서 만들어진다.
이 행사는 정부가 제시한 5극 3특 국토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권역별 자생력을 키우려면 산업단지는 더 이상 생산시설의 집합으로만 남아 있을 수 없다. 지역의 산업, 문화, 청년, 정주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은 산업단지를 지역의 미래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실험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4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성과 발표 생중계에서는 이러한 고민과 토론을 거쳐 나온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단지의 변화를 숫자와 계획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문제의식과 제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산업단지의 다음 10년을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이 발표는 꽤 쓸모 있는 힌트가 될 것이다.
* 관련글 :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 서비스디자인이 답을 찾다
서비스디자이너, 청년과 정책 담당자, 이해관계자가 함께 만든 현장 기반 정책 실험의 기록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 현장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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